GooOOoodbyestar

경찰의 사명감 그리고 직업의 목적의식

Knowledge, research 2019.07.10 댓글 내꿈은보신탕


검경 수사권 조정


뭐 반드시 필요한 일이긴 하다만 , 밸런스가 중요해 보인다.
내용은 뉴스를 보면 알꺼고 ,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인다.


몇년 전인가 ?
사기 건이 있어서 , 동네 파출소에 갔다. 사건의 경위를 설명하니 ,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.
증거를 가지고 오면 , 수사를 해보겠다고 , 도통 이해를 할 수 없었다.
왜 내가? 증거를 가져와야 하지 ? 경찰들이 할 일 아니예요 ? 물어보니 온갖 핑계를 다 ...
위법성이 있다. 이런 법에 접촉이 된다.

왜 ? 살인사건 증거도 죽은 사람한테 가져 오라하지 ??

또 하나의 예가 있다.
친한 친구가 큰 사기 사건에 피해를 입어 , 신고를 했는데 역시 경찰은 움직이지 않았다.
억 단위가 넘어가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, 움직이지 않았다.
심지어 친구가 잠복을 해서 , 여기 있으니 잡아가 달라고 까지 했는데 , 움직이지 않았다.

경찰은 검찰과 다른가 ? 버닝썬의 경찰 비리사건 , 신고를 했는데 , 쌩까는 경찰들 ..
물론 모든 경찰들 이야기는 아니다. 조직이기에 몇의 행동으로 비난 받을 뿐 ,
검찰개혁이 큰 화두로 되어가고 있는 지금 이 시대에 , 경찰은 제대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걸까 ?


몇이나 있겠는가 ? 심지어 고등학교 친구들이 대거 경찰 시험을 볼때 , 취업이 안되니 보는거라고 하는 사람이 내 주위에서는 대다수 였다.
이런 생각을 경찰학교에서는 사명감으로 바꿔 줘야하는데 , 쉽지는 않은 듯 하다.

나 역시 일하는 게 목적의식 없이 하고 있으니 , 그냥 생계의 수단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, 말 다 했다 .
경찰을 비판 하려고만 끄적이는게 아니라 ,

직업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,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궁금해 보이긴 하다 .

SBS 김정준 앵커 또한 저러고 있으니 ,, ​



우리 사회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?

(아 ..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 .. 백종원 아저씨는 확실히 직업의 목적 의식이 뚜렷해 보인다 . )

팀장님이랑 술을 한잔하고 , 넌 일하는게 행복하니 무엇 때문에 일을 하니 ?
내 대답은 이랬다 . “대출금 갚으려고 일합니다.”

사명감이 없는 모든 나와 같은 사람들이여 , 내 대답이 틀렸는가 ?

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