초보가 가장 많이 당하는 자리: “대량음봉 + 윗꼬리 + 대량거래 + 확인봉”
이 패턴은 “하락 시작”이라기보다, 위에서 막히고 아래로 정리되는 흔적이 한 번에 드러난 형태다. 캔들 하나로 단정하지 말고, “자리 → 흐름 → 확인봉” 순서로 판정하면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.
📉도식으로 보는 실패 시나리오
아래 도식은 “대량음봉 + 윗꼬리 + 대량거래”가 나온 뒤, 다음 봉(확인봉)에서 힘이 이어지지 않는 대표 케이스를 그린 것이다.
Upper wick + heavy sell
상승
상승
상승
상승
실패봉
확인봉
잔파동
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나
1) 위로 끌어올렸지만 “윗꼬리”로 막혔다.
2) 큰 음봉이 나오며 종가가 약해졌다.
3) 거래량이 폭발해 “그냥 흔들림”이 아니라 손바뀜/정리 가능성이 커졌다.
4) 다음 봉(확인봉)에서 회복이 실패하면, 초보는 추격을 멈추는 게 정답이다.
🧭실전 판정 순서 (3단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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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자리부터 본다
지지·저항·전고·바닥 중 어디에서 나온 캔들인지가 판정의 80%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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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직전 흐름을 확인한다
상승 말미인지, 하락 말미인지, 횡보 중간인지에 따라 같은 모양도 의미가 달라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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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확인봉으로 결론을 낸다
다음 봉이 연속(성공)인지 실패(반전)인지로 판정을 마무리한다.
결론: 이 패턴은 “진입 신호”가 아니라, 매매를 걸러내는 “필터”다.
초보는 맞추는 것보다, 먼저 피하는 것으로 실력이 는다.
초보 규칙
“윗꼬리 + 대량 + 약한 종가(음봉)”는 추격 금지. 최소 1~2봉 확인 전까지는 매수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.
🧪이 패턴이 위험해지는 조건
체크리스트 · 위에서 막혔는가
- 전고/저항 부근에서 “윗꼬리”가 길게 남는다
- 종가가 약하고(몸통 음봉), 반등이 매수로 이어지지 않는다
- 거래량이 평소 대비 확 튄다(손바뀜/정리 가능성)
체크리스트 · 확인봉이 말해준다
- 다음 봉이 고가 갱신 실패 → 힘이 꺾였을 가능성
- 다음 봉이 음봉 연속 → “정리” 시나리오 강화
- 다음 봉이 양봉이어도 거래량이 죽으면 신뢰도 낮음
➡️다음 글 예고
다음 포스팅에서는 “거래량 단독”으로 초보가 걸러야 할 자리만 정리한다. 거래량은 진입 신호가 아니라, 위험 구간을 먼저 알려주는 경고등이다.